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가까워질수록 실감이 나는거 같아요~ 9일날 평창 스타디움에서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데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물론 공연도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개최지라 마지막에 선수단이 입장하는거겠죠~ 이번 평창 올림픽은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을 한다고 하는데 남한과 북한 공동기수를 누가 맡을지 관심이 갑니다

개막식때 공동으로 입장하는 인원은 약200여명의 규모인데요 남북선수단은 92개국 참가국 중에서 맨 끝으로 91번째에 입장을 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150여명이 참석하고

북한은 40여명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일단 공동기수로써는 남남북녀로 형성이 되었다고 하네요 2000년도 시드니 올림픽때도 공동입장을 했는데

 

 

그때 우리나라는 정은순 여자농구 선수와 북한은 박정철 유도선수가 기수로 나왔다고 하네요 그때 일화가 한반도기를 잡을때도 약간의 기싸움이 있는데 상대편이 잡은 손보다 더 높게 잡으려고 서로 기를 썼다고 합니다 먼저 북한 박정철이 위에 잡자 정은순 선수도 뭐야? 생각하고 더 높이 잡았다고 하네요 다행히 남측 우리선수가 키가 더 커서 북한 선수가 높은곳에 잡기 힘들어지자 포기했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차려놓은 밥상에 수저만 올리는 나라가 자존심은 더럽게 쎄네요..ㅡㅡ; 어쨋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한반도기 공동기수로 거론되는 사람은 남북 단일팀이 성사된 아이스하키 선수가 나란히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한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되었던 원윤종 봅슬레이 선수가 파트너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Posted by 겨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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